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회사생활

좋은 퇴사는 좋은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오프보딩(Offboarding)

by 게이머개발자 2023. 5. 23.
반응형

오프보딩(Offboading)은 배에서 내린다는 뜻으로, 직원이 조직에서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프보딩(Offboarding)은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이 해당 조직을 떠나거나 퇴사할 때 진행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오프보딩은 보통 퇴사 전 인사팀이나 상사와 함께 이 과정을 수행하며, 직원들이 조직을 떠날 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기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잘 마무리하는 법. 오프보딩


퇴사 과정에서는 재정적인 문제나 법적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데이터 유출과 같은 보안 문제, 그리고 회의사 평판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퇴사자의 부정적인 경험이나 감정은 남은 직원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프로젝트 이전이나 퇴사하는 사람들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직원의 이동이나 퇴사가 확정된 직후 진행하는 오프보딩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런 분들이 읽으시면 좋아요

  • 퇴사를 앞두고 있는 직장인
  • 퇴사자와 면당 예정인 인사 담당자나 팀장과 같은 관리자



1. 퇴사 면담 (중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감정 정리하기

오프보딩의 첫 단계인 퇴사면담은 여러 가지 의미로 매우 중요합니다. 퇴사자는 퇴사면담을 통해 회사에서의 부정적인 경험과, 미처 말하지 못했던 의견, 개선이 필요한 내용 등을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고,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조직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퇴사면담은 퇴사자와 회사 간의 부정적 감정을 정리하는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퇴사자가 회사에 대한 불만이나 불평등한 대우 등으로 인한 분노나 감정적인 충돌을 느끼고 있다면, 퇴사면담을 통해 그 이유를 파악하고 상호 합의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퇴사자와 회사 간의 갈등을 미리 예방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퇴사 면담은 아래와 같은 절차와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1) 퇴사 의사를 밝히면 직속 상사와 면담 진행 합니다.
2) 퇴사 사유를 듣고 어떤 개선점이 필요할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퇴사 면담에서 나누어야 하는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왜 떠나는지 (다른 직원이 이해라 수 있는 이유)
  • 회사에서 배운 것 (새로 배운 것과 경험한 것)
  • 회사에 아쉬운 점 (회사가 이렇게 했다면 퇴사하지 않았을 것을 전제로 이야기)
  • 앞으로의 계획 (이직하는 직장이나 대략적인 향후 계획)
  • 직원을 떠나보내는 회사의 입장
  • 감사와 사과의 메시지



2. 퇴사일정 확인 하기

서로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 확보하기

퇴사 일정을 확인하여 진행 중인 업무를 마무리하고,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퇴사 일정 확인은 아래와 같은 절차와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1) 퇴사 면담에서 퇴사 예정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 출근일을 정하기
2) 퇴사 일정을 확정하고 사전에 필요한 업무를 정리, 인수인계 준비하기
3) 퇴사 전까지 퇴사 직원과 조직 모두 퇴사에 대한 감정을 처리하기




3. 희망하는 퇴사 공지일 획인

퇴사로 인한 혼란 최소화

퇴사 면담에서 퇴사일을 정하면서, 퇴사 사실을 언제 공지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일찍 퇴사를 공지하거나 너무 늦게 공지할 경우 남아있는 직원들과 퇴사자, 그리고 조직 모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희망하는 퇴사공지일 확인은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1) 퇴직 면담 시 퇴사 일정과 퇴사 사실을 공지하는 일정도 함께 정합니다.
2) 많은 분들과 충분한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마지막 출근일 기준으로 최소 일주일 전에는 모두에게 공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4. 인수인계로 업무누락 방지

직원은 퇴사해도 일은 계속 진행됩니다.

인수인계란, 퇴사하는 직원의 담당 업무와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퇴사직원을 대신해 업무를 진행할 직원에게 전달하고 공유하여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수인계는 조직 내 지식과 경험을 보존하고, 이를 새로움 직원에게 전달하여 업무가 연속성을 가지고 계속 진행될 수 있게 합니다. 중요한 업무의 인수인계가 뉴락되지 않도록 인수인계 항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수인계는 아래와 같은 절차와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 인계하는 업무들을 목록으로 정리
  • 로컬 드라이브와 온라인 드라이브에 있는 업무 관련 자료와 결과물들 백업
  • 인수인게 확인서 작성



5. 장비수거 및 보안유지

정보유출 방지하기
퇴사하는 직원이 사용하던 장비나 시스템에는 기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정보나 테이터가 저장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보유출과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퇴사한 직원의 장비를 즉시 수거하고 보안유지와 관련된 후속 처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아래와 같은 내용들로 진행이 됩니다.

1) 퇴사자가 사용하던 장비는 데이터 백업 후 모두 초기화합니다.
2) 퇴사자의 장비가 모두 초기화되면 반납처리를 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문서들은 모두 파쇄합니다.



6. 계정 및 공간 정리


마지막으로, 떠나는 사람과 남아있는 사람. 그리고 새로 들어올 사람을 위해 생활하던 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퇴사절차를 마무리합니다.


마치며, 
퇴사는 조직에서 누구나 경험하게 될 일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제대로 된 오프보딩(Offboarding) 프로세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조직은 인력의 상실로 인한 불이익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오프보딩은 일련의 프로세스로 절차에 따라 수행이 되어야 하며, 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인력 상실로 인한 비용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응형